소니가 9월 10일 Rolly라는 사운드 엔터테인먼트 플레이어를 발표했다.
정식으로 발매하는 것은 9월 29일이다.
Rolly "SEP-10B"
소니의 선전 문구는 "음악의 새로운 리스닝 스타일을 제안하는 사운드 엔터네인먼트 플레이어"이다.
이게 얼마나 먹히려나?
럭비공 같이 생긴 이플레이어는 1GB의 플레시 메모리와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하고 있다.
소리를 낼 때는 양쪽 날개가 펴지면서 크키에 비해서 상상할 수 없는 음량과 음질로 음악을 재생한다고 한다.
조작 방법이 좀 특이해서 본체에는 휠과 가속도 센서를 탑재하고 있어서 바닥에 둔 상태에서 앞쪽으로 당기면 전 곡으로 뒤로 밀면 다음곡으로 흐르게된다. 많이 잡아당기거나 많이 밀며 전 그룹이나 다음 그룹으로 이동하고 음악이 흐를 때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음량이 커지고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음량이 줄어든다.
Rolly를 세우면 위에 휠은 선곡을 밑에 휠은 음량을 조절한다.
또 음악이 흐를때 재생 버튼을 두번 누르고 본체를 몇번 흔들어주면 재생 모드가 셔플 재생모드로 바뀐다.
음악이 흐를때 휠이나 날개를 곡에 맞추어서 움직이는 댄스 기능이 있다.
모션 에디터가 붙어 있어서 자신이 Rolly의 움직임을 제어할 수 도 있다.
재생 가능한 음악 파일은 mp3 / ATRAC / AAC의 3종류이다.
사이즈는 104 * 65 * 65로 무게는 300g
음악은 연속으로 5시간 재생이 가능하고 모션기능을 썼을 때는 4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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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는 정말 이걸로 iPod을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걸까?
